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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전기·가스요금 인상 시사
    (주)이야기 시사 뉴스 2022. 6. 20. 19:20
    정부, 전기·가스요금 인상 시사… 공공요금 발 물가 자극 우려

     

    유류세 인하로라도 가격을 잡겠다는 정부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전력의 적자가 커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억제된 공공요금이 오르면 저소득층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전이 정부에 요청한 요금 인상이다. 전기요금 부품 중 연료비 조정 단가를 3원 인상하고, 정부가 승인하면 다음 달부터 부가가치세 등 4인 가구 기준으로 1000원 이상 인상한다는 것이다. 한전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1분기에만 7조 8000억 원의 적자를 내고 있어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도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전기·가스요금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 등을 통해 인상을 최소화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도로 통행료, 철도 요금, 우편 요금과 같은 공공요금은 올해 말까지 동결될 것이라고 말한다. 다만 가스요금은 이미 다음 달 적용되는 개당 0.67원 인상하기로 했다. 10월 전기료와 가스요금이 다시 오를 예정이어서 고공행진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기·가스·수도요금이 9.6% 오르는 등 전년보다 5.4% 올라 1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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