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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 (秋分),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 올해는 9월 22일창고 2020. 9. 14. 13:10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아진다는
가을의 네번째 절기 추분 (秋分)
추분은 천문학적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하는 시점으로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게 됩니다.
흰 이슬을 뜻하는 백로(白露)와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인 한로(寒露)
그 사이에 위치하는 추분은
음력으로는 8월, 양력으로는 9월 23일 또는 24일 즈음 입니다.
춘분과 추분 모두 밤낮의 길이가 같은 시기지만
겨울을 지나고 돌아오는 춘분보다는
여름을 지나고 돌아오는 추분이 약 10도 정도 높습니다.
추분이 되면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은 마르기 시작한다 하였으며,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이다' 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추분을 즈음하여 논밭 곡식을 거두고
고추, 채소, 산나물등을 말리는 가을걷이를 시작하면서
다가올 추운 겨울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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