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키우기 :: 은행나무 화분 4번째 은행나무잎

2017년 가을 남이섬에서 주어온 은행나무의 열매 은행

5개를 가지고 왔는데 그 중 하나만 성공하여 올해 4년차 키우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장 큰 화분에 심어는데 아직은 괜찮은 것 같아요.

 

1, 2년차까지는 겨울에 집안으로 들여놓았는데

작년 겨울에는 배란다에 두었는데 추운 겨울 잘 버텼네요.

 

 

1년차 4개의 은행잎을 보이더니

2년차에는 7-8개, 3년차에는 10개 정도

올해는 직전의 2배 정도 되는 잎이 났습니다.

 

큰 은행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화분에서 2-3년 정도는 더 키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다음에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2020년 4월의 은행나무

 

가을까지 모습 바꾸지 않고 계속 똑같다가

찬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하면 잎을 노랗게 물들입니다.

 

노란 은행잎을 하나 하나 떨구기 시작하는 은행나무는

12월 정도되면 마지막 잎을 떨어뜨리고 추운 겨울을 맞이합니다. 

베란다 여도 실내여서 가끔 손으로 건들지 않으면

계속 붙어있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