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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분에 핀 이름 모를 잎을 피워 낸 작은 풀
    끄적일상 2019. 6. 16. 10:00

    청페페가 심어져있는 화분의 한 모퉁이에

    작은 입을 내며 이름을 알 수 없는 풀 하나가 피어났습니다.

     

    예전에도 가끔씩 화분에 보였던,

    물을 주려다 보면 작은 물줄기에도 쓰러지고

    얼마 지나고 나면

    싹이 난 자리도 보이지 않던 작은 풀

     

    이번에는 물을 줄 때도 주변으로 주고

    화분에 물을 주다가도 물방울이 튀지 않도록

    조심조심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의 잎을 더 피워냈습니다.

     

    여전히 줄기는 약해보이는데 작은 잎들은

    계속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20일 정도 지나자

    줄기가 감당할까 싶을 정도로

    잎이 넓어지고 커지고 있습니다.

     

    화분의 안쪽 끝에 피어나기 시작하여

    조금씩 구부러지려는 줄기가 부러지지 않도록

    나무젓가락으로 세워주었습니다.

     

    잎 하나가 화분 밖으로 나올 만큼 커졌습니다.

    늦가을까지 앞으로도 4-5 개월 정도는 더 자라지 않을까.

     

    지금의 모습으로는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어렵고,

    구글이나 네이버 이미지 검색으로도 이름을 알기 어려운 ^^

     

    어느 순간 꽃을 피워내거나 열매를 맺어주면

    이름을 알 수 있게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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