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김건희 오늘 코바나 대표이사 사임
    (주)이야기 시사 뉴스 2022. 6. 1. 01:17
    설립 13년 만에 물러나며 사실상 폐업… 대통령 배우자 활동 모색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전시기획사 코바나 콘텐츠 대표직을 공식 사퇴했습니다. 코바나 콘텐츠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13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대표직 사퇴의 법적 효력은 이날부터 일어났습니다.

    김 여사는 2009년 코바나콘텐츠 설립과 함께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취임해 3년간 4회 연임했습니다. 남은 임기는 2024년 9월까지였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13년 동안 코바나 콘텐츠를 '강력한' 전시 기획사로 키워왔습니다. 그것은 Mark Rothko, Le Corbusier, 그리고 Alberto Giacometti와 같은 유명한 전시회를 계획했습니다.

    특히 2015년 미국 국립박물관의 작품을 빌려 기획한 '마크 로스코 전시회'가 그해 예술의전당에서 가장 많은 관객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방한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시회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고, 김 여사도 한국에 돌아온 답례로 전시 책을 선물로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윤 씨의 당선 이후, 김 씨는 지원을 받기 위해 코바나 콘텐츠를 통해 영리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때 공익활동을 지속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윤 회장 임기 중 휴업과 사실상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당분간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활동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윤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의 집무실 제도를 폐지하는 한편, 김 위원장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도 일부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향후 활동을 도와줄 조직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별실에서 김 여사를 담당·지원할 뿐 아니라 김 여사의 업무를 맡을 수 있는 직원들에게도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