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공개 하루만에 글로벌 3위(주)이야기 시사 뉴스 2022. 6. 27. 06:45
종이의 집,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3위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페이퍼하우스: 공동경제구역'이 개봉 하루 만에 세계 3위에 올랐습니다. 26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사이트 '플렉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된 '페이퍼하우스: 공동 경제구역'은 25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모로코가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네수엘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포르투갈, 모리셔스, 케냐, 자메이카, 홍콩, 온두라스, 에콰도르에서 3위를 차지했고 스페인에서 7위를 차지했습니다. '종이의 집: 공동 경제구역'은 조폐국으로 무장한 인질강도 12명이 한반도 공동 경제구역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넷플릭스 세계 최초 원작 리메이크, 반응은 엇갈려
스페인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의 집'은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글로벌 2위를 차지한 히트작인데, 철저한 저작권을 가진 넷플릭스가 세계 최초로 원작을 리메이크할 수 있게 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국내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의 상황과 정서를 꼼꼼하게 녹였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원작의 매력을 반감시켰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원작의 핵심 캐릭터인 도쿄역 전종서와 교수 역의 유지태의 어색한 연기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극의 내레이터인 도쿄는 감정을 조율하지 못하고, 유지태의 연기는 원작 교수인 알바로 모테에 비유됩니다.
덴버 김지훈과 베를린 박해수의 사투리 연기 역시 어색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박해수는 부족한 사투리를 표정과 존재감으로 채우고 있지만 김지훈은 캐릭터에 대한 외적인 인상으로 극의 몰입도를 방해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