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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디폴트 선언 거부, 상환 이행 강조
    (주)이야기 시사 뉴스 2022. 6. 27. 21:44
    "일부 디폴트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한다"

     

    러시아 정부는 외화표시 국채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근거가 없다는 선언을 거부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일부 디폴트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디폴트와 관련한 주장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가 5월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에 이자를 지급했으며, 서방의 제재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이자 지급이 입금되지 않은 것은 러시아의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국제 예탁 회사 유로클리어에 달러와 유로화로 이자를 지급해 상환 의무를 이행했다고 주장했지만, 서방의 제재로 개인투자자들의 예금이 막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의 채무 불이행은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100년만

     

    러시아는 전날까지 외화채권 이자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투자자들에게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당초 만기일은 지난달 27일이었지만 지급 유예 30일이 정해지면서 이날 채무불이행이 공식 확정됐습니다. 러시아의 채무 불이행은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100년이 넘었습니다. RT방송 등 러시아 언론들은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반기는 듯 보도한 서방 언론들을 비판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G7 정상들이 시장을 움직여 러시아의 금 수입 금지를 포함한 추가 제재를 추진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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