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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퀄컴, 파운드리 사업으로 삼성 5대 고객사 최초 선정
    (주)이야기 시사 뉴스 2022. 5. 18. 11:17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이 1분기 삼성전자의 5대 고객사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기업 서류에서 한국의 거대 기술 기업은 애플, 베스트 바이, 도이치 텔레콤, 퀄컴, 슈프림 일렉트로닉스를 5대 고객으로 선정했다. 모두 합치면, 그것들은 삼성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퀄컴은 버라이즌을 대체하며 처음으로 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퀄컴의 CEO 크리스티아누 아몬은 이 회사가 스냅드래건 8세대 프로세서를 생산하기 위해 삼성 파운드리사의 4 나노미터 공정을 사용한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28일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론 8세대 1 플러스의 경우 최대 파운드리 경쟁사인 TSMC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퀄컴이 TSMC의 4nm 노드를 대신 사용하게 된 것 아니냐는 시장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업계 추적업체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가 52.1%를 차지했고 삼성이 18.3%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삼성은 주요 고객들의 수요가 "우리의 능력 이상"이며 "매우 견고하다"라고 투자자들에게 확신시키기 위해 움직였다." 삼성은 자사 파운드리 사업이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견실한 수요와 첨단 공정의 수율 향상으로 1월부터 3월까지 분기별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주요 고객들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강문수 삼성 파운드리 시장전략팀장 겸 수석 부사장은 통화에서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팹 운영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5년 동안의 주문서를 보면 (총) 주문이 전년 매출의 8배 정도"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 블룸버그는 삼성이 계약용 칩 제조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파운드리 고객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 관계자들은 고객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서 반도체 제조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청구하려는 업계 전반의 추세에 따른 것이다.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러시아의 전쟁은 원자재 공급과 가격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두 나라 모두 네온 가스와 팔라듐과 같은 칩 제조에 사용되는 중요한 재료의 주요 수출국이다.

    삼성은 이미 조만간 파운드리 비용을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 서병훈 삼성그룹 부사장 겸 투자관계부장은 지난 7월 실적 발표에서 "평택 S5 라인 용량 확대와 미래 투자에 필요한 자원 확보를 위한 현실적인 가격정책 등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컨퍼런스 콜에서 고객에게 칩 제조 비용을 더 청구해야 할 필요성이 다시 언급되었다. 삼성은 "제품 가격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책정하는 것이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TSMC는 또한 2023년에 가격을 5%에서 9%까지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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