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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이재명·안철수 당선 확실(주)이야기 시사 뉴스 2022. 6. 2. 01:34
전대서 당권 도전 관측…'이재명 책임론'에 보폭 좁아지나
[6월 1일 지방선거]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지만... 웃을 수 없는 '외로운 삶'입니다. 전당의 지도력 문제가 관찰되었습니다"재명의 책임"은 당신을 좁게 만듭니다. 국회→당권→대선 진출이 가능할까요? 이원욱 "상처만 있는 영광"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선이 1일 인천 계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보궐선거와 함께 6·1 지방선거에서 패하면서 이 위원장만 살아남은 것으로 보이며 정치권에서는 '상처받은 승리'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곧바로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을 잡고 2024년 총선을 주도해 차기 대권 재도전을 모색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내에서는 선거 패배 책임에서 자유롭기는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실제로 이 위원장은 "국민들의 엄중한 문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히며 무거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내내 굳어 보였어요.
앞서 이 회장은 지난 3월 9일 대선에서 패배한 뒤 두 달여 동안 일선에 복귀하지 못하고 인천 계양 보궐선거 후보로 나서면서 일찌감치 정치 일선에 복귀했습니다. 당시 여당은 이 전 총재가 검찰과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한 '방탄 출마'라고 비판했고, 당내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신중론이 제기됐습니다. 그럼에도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방어를 도와야 한다는 이재명 후보의 역할론이 등장했고, 결국 이 위원장은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다만 선거가 시작되자 이 위원장은 '정치 신인'인 국민의 힘 윤형선 의원 등 각종 여론조사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사실상 좌초되었고, 선거 운동의 대부분을 인천에서 보냈고, 오히려 당 지도부로부터 인천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받았습니다.
국회 입성→당권→대권 '文의 길' 가능할까…이원욱 "상처뿐인 영광"
0선 한계를 벗고 원내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이 위원장의 정치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으로 여의도를 기반으로 한 활동 하나하나가 차기 대선을 향한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이 후보는 '대선 패배→의회 진출→당권력→총선 승리→대선'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전대에서 이 대표가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다만 이 회장의 구상이 실현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우선 민주당의 지방선거 패배로 총선 의장 선거를 주도한 이 후보자에 대한 책임론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후폭풍이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 위원장이 친문단 주변에서 기다렸다는 듯 전당대회 출마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세균으로 꼽히는 이원욱 의원도 SNS에 "상처로운 영광! 축하해요." 다만 민주당 내에 그를 대체할 마땅한 대선후보가 없다는 점에서 이 위원장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원내 진출에 성공한 만큼 당분간 이 위원장의 목소리가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정치적 입지를 넓히는 것은 이 위원장 자신의 능력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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