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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생산자물가 역대 최고치…5개월 연속 기록 경신
    (주)이야기 시사 뉴스 2022. 6. 23. 21:24
    韓銀 발표… 한 달새 0.5% 뛰어
    전년 동월 대비 9.7%나 올라

     

    생산자물가는 5월 들어 5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있어갔습니다.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를 보여주는 선행지표인 만큼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국은행은 5월 생산자물가지수(2015년=100)가 119.24로 전달(118.59)보다 0.5%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월 이후 5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1.6%)에 비해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9.7% 올라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영향을 받아 현재와 같은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들이 한국에서 시장에 출하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을 측정하는 지수입니다. 생산 지역에서 제품을 출하하는 것과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는 것 사이에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생산자물가지수는 보통 소비자물가지수를 1~2개월 앞선 지표로 활용됩니다.

     

    6월 소비자물가 6%대 찍을 듯

     

    생산자물가지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은 국제유가상승으로 0.8% 상승했습니다. 석탄과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은 각각 5.9%, 0.7%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첫 금속제품은 구리 니켈 등이 하락하면서 0.3% 하락해 4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컴퓨터·배터리·과학기기 품목은 신제품 출시로 인한 기존 제품의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0.2% 하락했습니다. 서비스도 5월에 0.4% 증가했습니다. 교통(1.0%)과 식당 및 숙박 서비스(0.9%)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성수기 일수가 늘면서 국제선 여객요금이 오르면서 일본과 중국 노선의 기본요금과 유류할증료가 11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세부 품목으로는 돼지고기(21.8%), 달걀(4.8%), 휘발유(9.8%), 경유(8.3%), 국제선 여객(2.2%) 등이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농수산물 가격(1.7%), 수산물(-0.3%)은 하락했지만 축산물(6.9%)은 전월 대비 1.5% 상승했습니다.

    수입을 포함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국내 공급 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9%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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